한국의 서원과 서당 방문기 – 조선의 교육 공간을 걷다

동해안 대표 여행지 강릉. 그 중에서도 경포대는 넓게 펼쳐진 바다와 경포호, 그리고 문화 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을 방문했다면 꼭 함께 즐겨야 할 강릉 대표 음식이 바로 초당순두부입니다.
초당순두부는 소금 대신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만든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로, 강릉 지역의 바닷물과 전통 방식이 그대로 살아 있는 건강식입니다. 여행의 여운을 더해주는 담백한 한 끼로 제격입니다.
경포대는 예로부터 강원도의 명승지로 손꼽혀 왔으며, 특히 일출과 벚꽃 시즌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경포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조용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경포대 누각과 전통정원, 박물관 등 문화 공간도 풍부합니다.
초당순두부는 조선시대 학자인 허준의 고향인 초당(草堂)마을에서 시작되었으며, 바닷물 간수를 이용한 순두부 제조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일반 순두부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담백하며, 맛은 심플하지만 고소한 풍미가 깊이 남습니다.
식사 후에는 강릉에서 유명한 두부 아이스크림이나 두유 라떼도 맛볼 수 있어, 후식까지 특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 식당들은 초당동 일대에 밀집해 있으며,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은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게 앞 주차장이 마련된 경우도 많습니다.
강릉 경포대와 초당순두부는 단순한 여행과 식사를 넘어, 강원도의 자연과 전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조합입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따뜻하고 담백한 순두부 한 끼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여행. 이보다 완벽한 하루가 있을까요? 강릉을 찾는다면 꼭 한 번 초당순두부 골목에서 그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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